지난 3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법인 케이비즈 코퍼레이션(Kbiz Corporation)을 설립한 중소기업 중앙회 LA 사무소(소장 김재진)가 오는 11월 베벌리힐스에 제1호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중앙회 LA사무소에 따르면 베벌리힐스에 2,700스퀘어피트 규모의 단독건물 형태의 매장을 개점한 후 LA 인근 지역에 추가적인 매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앙회 LA사무소는 베벌리힐스 지역을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 전진기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LA 한인타운과의 인접성 ▲베벌리힐스 지역에 대한 주류 소비자 및 한국 기업들의 인지도 ▲LA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 다양한 전략적 이유라고 밝혔다.중소기업 중앙회 LA사무소는 앞으로 한국의 10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들의 주력 수출상품을 선정해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후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독립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유통과정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 중앙회 LA 사무소는 오는 28일 한국 중소기업 중앙회(회장 김기문)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가 한미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발전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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