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률 53.5%로 주 평균 69%보다 낮아
뉴욕주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률이 여전히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 센터가 17일 발표한 ‘2012년 한인 유권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1월 현재 뉴욕주 한인유권자 등록률은 전체 18세 이상 한인시민권자 7만2,515명 가운데 3만8,818 명만이 등록 53.5%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뉴욕주 전체 유권자 등록률 약 69%에 비해 무려 15.5% 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인 유권자 등록이 이처럼 저조한 원인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타민족 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체계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는 등록캠페인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대통령 선거해의 한인 유권자 증가폭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2008년 경우 맨하탄과 퀸즈, 브루클린, 낫소, 웨체스터 등에서 신규 한인유권자가 3,977명이 늘었으나, 지난해는 1,478명이 증가하는 데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보다 효율적인 등록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앞으로 등록율 80%, 투표율 80%를 목표로 하는 ‘8080 연중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 한인유권자가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은 역시 퀸즈로 전체 한인 유권자의 41.5%에 해당하는 1만6,11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맨하탄 5,541명, 낫소 4,774명, 브루클린 3,033명, 웨체스터 1,964명, 서폭 1,374명, 스태튼아일랜드 1,2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 보면 연방하원 경우 그레이스 맹의원 관할 제6선거구로 1만649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상원은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의 제16선거구가 6,37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주하원에서는 론 김 의원의 지역구인 제40선거구가 4,20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연령별 유권자 분포는 ▶30대가 8,22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어 ▶50대 6,455명 ▶40대 6,438명 ▶60대 5,738명 ▶20대 5,475명 ▶70대 4,125명 등의 순이었다. 또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2만88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무당파 1만1,429명, 공화당 6,129명, 독립당 906명 등이었다.<조진우 기자>
뉴욕주 한인 유권자 거주지별 분포
지역 유권자 수(명)
퀸즈 1만6,111
맨하탄 5,541
낫소 카운티 4,774
브루클린 3,033
웨체스터 1,964
서폭 카운티 1,374
스태튼아일랜드 1,200
<자료=시민참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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