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마켓 플레이스’명명… 자금 확보, 2주 내 신축 허가 나오면 공사
▶ 가주마켓, 벤츠·하와이 여행권 등 경품 기념 이벤트
7년간 지연됐던 4가와 웨스턴의 가주마켓 프로젝트‘The G 가주’의 공사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가주마켓 부지에 세워진 조감도. <하상윤 인턴기자>
7년간 지연됐던 웨스턴과 4가의‘가주마켓’(대표 이현순)의 프로젝트 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뜬다. 17일 가주마켓의‘The G 가주‘ 프로젝트의 크리스 황 총괄이사는“현재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모든 허가상태를 끝낸 뒤 마지막으로 신축허가만 기다리고 있다”며“빠르면 2주 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허가가 나오는 즉시 바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계획이 발표된 가주마켓의 종합샤핑센터 프로젝트 ‘The G 가주‘는 퍼밋과 융자문제로 지체되며 난항을 겪어왔다. 황 이사는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서 걱정과 소문이 많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착공을 위해 마지막 단계만 남았으며 6월 초에는 LA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공사비는 부지를 포함, 총 5,000만달러 규모이며 이 중 건물 공사비용으로 1,800만~1,9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가주마켓 측은 투자이민(EB5)을 통한 프로젝트 자금 3,000만달러와 LA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감독위원회로부터 85만달러의 개발 지원금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가제)로 이름 지어진 가주마켓 샤핑몰은 3층 규모의 메인 샤핑몰(10만스퀘어피트)과 350여대 차량이 수용 가능한 5층 규모의 주차 빌딩(13만스퀘어피트)을 포함, 총 23만스퀘어피트 규모로 1층에 마켓과 2층 소매점, 3층 식당가와 가든으로 구성된다.
1층에 위치할 가주마켓은 총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24시간 운영된다. 2층에는 약 30여개의 소매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지붕 없이 트인 야외 가든을 컨셉으로 잔디광장과 분수, 아이스크림 샵 등을 마련한 한인타운의 미니 ‘그로브몰’처럼 꾸민다는 계획이다.
황 이사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타인종 젊은이들을 타운으로 유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의 문화공간은 물론 주말 가족 나들이로도 적합한,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새로운 컨셉의 샤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주마켓은 공사 시작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실시한다. 오는 10월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가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2013년형 C클래스 벤츠, 2등에게는 하와이 4박5일 커플 여행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3등과 4등에게는 각각 삼성 딤채 김치냉장고와 50인치 LG 3D LED HDTV가 증정된다. 이 외에도 DSLR 카메라, 노트북, 압력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총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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