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 대신 녹차 든 빙수·아이스쿠키·냉짬뽕 등 눈길
한인 요식업계가 올 여름을 겨냥해 참신한 여름 메뉴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카페베네의 한 직원이 녹차빙수와 과일빙수를 서빙하고 있다.
여름시즌이 다가오면서 한인 요식업계가 여름맞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톡톡 튀는 메뉴들이 잇달아 등장,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냉면이나 팥빙수 등 대표 여름음식을 판매하는 곳에 더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강조하는 녹차 및 각종 과일빙수와 아이스쿠키, 냉짬뽕 등 다양한 여름식품들로 올 여름시장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여름철 대표간식 빙수 판매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팥’ 대신 각종 과일과 녹차 등을 넣은 빙수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카페베네에서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녹차빙수’와 ‘트로피카나 요거트 빙수’다. 특히 인기가 있는 메뉴는 트로피카나 요거트 빙수로 팥 대신 딸기, 망고, 바나나가 토핑으로 들어가며 여기에 요거트까지 첨가돼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윌셔와 웨스턴에 위치한 카페베네 1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라며 “새로운 빙수를 보고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카페 등도 특별한 빙수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웨스턴 길 디저트 전문 카페에서는 아이스 쿠키를 선보였다.
아이스 쿠키는 계란을 넣지 않고 반죽을 해 만들어지며 차갑게 해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종류도 많고, 달지 않아 중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차갑게 먹는 짬뽕도 등장했다.
6가 길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는 뜨겁고 매콤한 기존의 맛을 탈피한 냉짬뽕으로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연어를 고명으로 올리는데, 이 덕분에 맛이 깔끔하고 담백해 다양한 연령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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