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단체 주최 뉴욕시장 후보 토론회 4명 참석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위한 뉴욕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20일 퀸즈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대극장에서 6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안 아메리칸 어린이 가정연합(CACF)가 주최하고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뉴욕한인정치발전회, 뉴욕이민자연맹,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 50여 아시안 이민자 단체들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 샐 엘바니스 전 뉴욕시의원, 에릭 살가도 후보 등 4명이 참석했다.
리차드 리우 MSNBC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시민참여와 권리, 경제 개발, 교육, 보건, 주택, 이민자 정책, 복지, 교통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각 후보들은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공약을 설명하며 소기업과 소수계 이민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샐 앨바니스 전 뉴욕시의원은 “이민자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라고 지적한 뒤 “아시안들이 많이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체의 육성을 통해 직업창출과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상에 오른 존 리우 감사원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뉴욕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중 하나다”며 “뉴욕시장에 당선된다면 보다 많은 아시안들에게 시정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시의 첫 아시안 시의원이 됐던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반드시 첫 아시안 뉴욕시장이에 당선돼 뉴욕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민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은 “지난 주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뉴욕시민들에게 주민 신분증을 발급하는 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불체자들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다”며 “이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민자 커뮤니티에 발맞춰 이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는 시장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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