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또다시 빈집털이 주의 시즌이 돌아왔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을 노리는 주택 강·절도는 물론 차량내 물품 절도, 업소 침입 절도 등 범죄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109경찰서 관할 지역의 경우, 올 들어 4월까지 주택 침입절도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 가량 증가했으며, 중절도 행각도 12%가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시즌에는 외출이 잦아지는 만큼 주택 절도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이 계속해서 인근을 배회하거나 주차해있는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가정은 ‘고액의 현찰과 고가의 물건을 집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범죄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전국적으로 매 11초마다 1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 휴가철이다. 경찰 당국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기 위한 대책으로 ▶집안 잠금 장치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가급적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불을 켜놓거나 음악, TV 등을 틀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 한대 쯤은 집 앞 드라이브웨이에 주차하고 친지를 통해 주차위치를 정규적으로 바꿔주는 세밀함이 필요하다. 차량 내 절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핸드백, 셀폰, GPS 장치 등 도둑들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은 차량 내에 두지 말아야 한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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