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출범 37대 LA 한인상의 회장단 다양한 사업 추진
▶ 유망 프랜차이즈 소개 40년사도 출간 계획
케니 박 차기 회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37대 신임 회장단이 28일 본보를 방문,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오영관 수석 부회장, 박 차기 회장, 린다 노·제임스 황 부회장.
7월1일 공식 출범하는 37대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회장단이 준비 중인 사업계획들의 핵심은 한인경제의 발전과 상의 화합 두 가지로 목표로 요약된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은 한국 프랜차이즈를 LA 한인들에게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 사업성과 미래를 판단해 한인들이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의 40년사를 총 정리하는 출간작업도 임기 시작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의 발전사를 한 눈에 파악하고, 향후 상의가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차기 회장단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상의가 진행해 왔던 사업들도 변함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케니 박 차기회장은 “현 회장단이 추진한 LA 상의의 ‘비영리단체’ 등록을 잘 마무리해 재정마련에 큰 틀을 마련하고 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이사 및 스폰서 업체 방문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좋은 프로그램들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런천포럼을 조찬포럼으로 변경해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경제단체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비롯해 주류 대기업 및 타지역 경제단체들과의 네트웍을 다지는 등 상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차기 회장단은 임기 동안 상공회의소 이사들과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커뮤니티 리딩단체로 상의의 위상을 높이는 것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박 차기 회장은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여러 이사들을 만나 상의에 바라는 점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원했다”며 “전임 회장단의 주요 사업을 잘 이어가는 한편 신·구이사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단이 꿈꾸는 행복한 상의를 위해 박 차기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비즈니스 믹서나 각종 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화합을 다진다는 생각이다. 또한 상의 일반회원들도 소속감을 갖고 상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박 차기 회장은 “안정된 상의를 위해서는 이사진들과 일반회원 등 내부적으로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소모임을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차기 회장 등 회장단은 오는 6월27일(목) LA 다운타운 쉐라튼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1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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