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스트릿저널, 실제 활용도 아직 잘 몰라
최근 IT 업계에서 ‘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가 관심을 끌고있지만 이들 기기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월스트릿 저널(WSJ) 인터넷판이 3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열린‘ 올싱스디’ 컨퍼런스에서‘ 입는 컴퓨터’가 사과(애플)나무의 중요한 가지 중 하나가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애플은 현재 시계와 유사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러나 구글의 스마트안경 ‘구글 글라스’에 대해서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주류제품이 되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캐피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스 앤 바이어스의 파트너인 메리 미커는 ‘입는 컴퓨터’가 웹과 관련된 ‘세 번째 주기’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인터넷과 관련된 연례 보고서에서“ 입을 수 있고, 운전 가능하고, 날 수 있고, 정밀검사가 가능한" 시대에 이미 진입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처음 이 기기를 착용했다고 밝힌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도 이 기기를 좋아하지만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이 기기는 새 기술이어서관심을 끌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올싱스 컨퍼런스 내내 구글 글라스를 이용한 르웹 컨퍼런스의창업자인 로익 르 메어는 구글이 디자인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 새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구글 글라스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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