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7일 착공‘The G 가주’프로젝트 이현순 대표
“LA 대형 한인마켓의 선구자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시작하겠습니다”
7일 오랫동안 기다렸던 ‘The G 가주’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 이현순 대표(사진)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한인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 공사시작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는 것을 들을 때마다, 공사가 지연되는 날이 길어질수록 계속 마음이 아팠는데 드디어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나 즐겁고 감사하다.
-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지난 2007년 발표된 가주마켓의 프로젝트 ‘The G 가주‘는 가주마켓 웨스턴점 자리에 3층 샤핑몰과 5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 퍼밋과 융자문제로 지체되며 난항을 겪어오다 이번에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는 총 8만5,000스퀘어피트의 메인 건물에 350여대 차량이 수용 가능한 1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차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1층에는 가주마켓이, 2층에는 소매점, 3층은 식당가와 가든으로 꾸며진다.
- 기대가 크다
▲모든 것이 새로워질 것이다. 마켓의 전체적인 컨셉은 ‘미래를 향해서 가는 마켓’이다. 한인 뿐 아니라 타인종들도 찾는 한인타운의 대표 인터내셔널 마켓이 되기 위해서 제품 구색을 다양화 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의 메인 건물 1층에 자리할 가주마켓은 총 4만스퀘어피트 규모로 24시간 오픈한다.
- 각오도 남다를 것 같다
▲앞으로 100년을 보고 만든다는 생각으로, LA 대형 한인마켓의 선구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준비 중이다. 새롭게 태어날 가주마켓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마켓플레이스’ 샤핑몰 전체가 야심작이다. 특히 한인타운 최초의 오픈 가든 컨셉으로, 잔디광장과 분수, 아이스크림샵 등을 마련한 한인타운의 ‘미니 그로브몰’처럼 꾸밀 예정이다.
- 이 프로젝트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많다.
▲타운 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샤핑몰이 될 것이다. 오리엔탈과 유러피안의 느낌을 접목한 건물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으며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타인종 젊은이들을 타운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한인사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더욱 훌륭한 건물을 만들어내겠다. 모든 한인들을 위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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