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보고서 한 장에 출렁거렸다.
7일 삼성 주가는 JP모건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3분기 실적 저하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JP모건은 카메라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품 공급망을 확인한 결과 3분기 스마트폰 주문량이 월 700만∼800만대 수준으로 20∼30%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접한 외국인은 개장 초부터 매도에 나서 이날 삼성전자를 6,600억원 어치, 삼성전자 우선주를 317억원 어치 등 7,000억원 가까운 매물을 쏟아부으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그 결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18% 폭락한 14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개월만에 최저치다. 특히 이날 낙폭은 지난해 8월27일 애플과의 특허소송 여파로 7.45% 급락한 이후 10개월만에 최대치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삼성전자의 시총은 하룻새 13조8,460억원, 삼성전자 우선주 시총도 1조9,170억원 감소하면서 도합 15조7,630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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