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 수준높은 무대에 관객들 박수 갈채
연주회를 마치고 청중에게 인사하는 웨체스터 한인합창단. 가운데가 지휘자 국영순 씨.
웨체스터 한인 합창단(지휘 국영순)은 지난 8일 창단이후 6번째 ‘2013년 정기연주회’를 웨체스터 연합교회에서 가졌다.
30여명의 단원과 반주자 이현주 씨, 최경선, 김효나, 양영배, 김명지 등 4명의 솔로이스트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선보인 이번 연주는 웨체스터 연합교회 본당 1,2층 좌석을 꽉 메운 청중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특별히 합창곡의 진수이기도 한 ‘ 모짜르트의 대관식 미사곡(coronation Mass C,K 137)’을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트럼펫, 프렌치 혼 등 13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웅장하고 섬세한 선율을 한껏 구사해냈기 때문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파이널리스트 등 실력 있는 솔로이스트의 독창곡도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한편 1부 순서에 연주한 합창곡 중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의 멜로디와 함께 한국가곡 ‘봄이 오면’ ‘고향의 봄’, ‘청산에 살리라’를 메들리 역시 청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 연주였다.
본 합창단의 연주회를 처음부터 지켜본 합창단 매니아들은 합창단이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면서, 전혀 합창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지도해 내는 국영순 씨의 지도력에 감탄을 하기도 했다.
연주회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로컬 합창단의 규모로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훌륭한 연주였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웨체스터 합창단의 김홍우 단장은 ‘오늘이 나에게는 가장 기쁜 날이 되었다’며 그 동안 오케스트라 초청을 위한 모금 등 후원을 받는 일에 애써온 보람을 느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10년 국영순 씨 주변의 몇 몇 뜻있는 사람들로 시작했던 웨체스터 한인 합창단(The Westchester Korean Choral Society)은 이렇다 할 한인들의 모임이 불모지였던 이곳에 순수한 예술을 통해 명실 공히 진정한 하모니를 이룩해 내고 있다. 국영순 씨는 이날 ‘합창단원이 적어도 40명은 되어야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합창단을 키워나갈 희망을 시사했다.
웨체스터 한인 합창단은 2013년도 크리스마스 연주회 및 내년 2월, 도미니칸 리퍼블릭의 산토도밍고에서 연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