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옵티마와 소형 크로스오버 SUV 스포티지가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차량(Vehicle Satisfaction Award)에 선정됐다.
10일 기아차 미주판매법인(KMA)은 오토퍼시픽사가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013년형 옵티마와 스포티지가 각각 중형차급과 컴팩 크로스오버 차급에서 최고의 모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KMA의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옵티마와 스포티지는 뛰어난 스타일, 성능과 안전장치로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두 모델이 경쟁차종보다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오토퍼시픽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총 33개 브랜드, 294개 모델이 경합을 펼친 가운데 각 차급별 최고 만족 모델은 오토퍼시픽의 설문조사에 응한 5만2,000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연비, 성능, 승차감, 안전도 및 구매 후 만족도 등 총 51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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