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빅스크린 선호 뚜렷… 가격 떨어지며 타운업소 판매 껑충
▶ 무료배송·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 펼쳐
한인타운 업소에서 50인치 이상 빅스크린 TV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한스전자를 방문한 한 한인 고객이 한국산 대형 스마트 TV의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크고 시원한 화면을 원한다”한인들의 TV 구입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HDTV가 일반화 되고 가격도 크게 떨어지며 보다 생생한 화면을 안방극장에서 즐기려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대형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의 느낌을 선사하는 50인치 이상을 구입하는 한인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A 한인타운 주요 가전업소들에 따르면 ▲55인치 ▲60인치 ▲65인치 ▲70인치 등 대형화면을 보유한 T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입 문의도 꾸준한 것으로 드러났다.
LA 한인타운 한스전자 한재민 대표는 “기존에 형성하고 있던 2,000~3,000달러대 대형 TV들의 소매가격이 1,000달러대 안정권에 접어들며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신혼 부부들이 혼수를 마련하거나 중장년층이 TV를 재구매할 때에도 기존 40인치 대를 벗어나 50인치 이상 대형 TV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첨단 기술들이 접목된 TV들이 많아 제품구입 때 충분히 비교해 본 뒤 효용성을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권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LA 한인타운 텔레트론 마크 정 매니저는 “최신 TV는 탑재된 기능에 따라 모델이 다양하게 구분되므로 반드시 구매 전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지 살펴본 후 구매에 나서는 것이 좋다”며 “같은 인치를 보유한 TV라도 세세한 모델명 및 출시가격에 따라 기능에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55인치 3D LED 스마트 TV로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주요 가전 제조 3사의 신제품군에 속하며 화면 패널에 따라 LCD, LED 타입으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형 화면을 보유한 신제품 TV의 경우 LCD 패널보다 LED 패널을 탑재한 TV가 화면이 더욱 선명하며 3D 기능 및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의 탑재 여부에 따라 큰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화면을 보유한 TV라도 240헤르츠(Hz) 주파수를 보유한 모델이 120헤르츠(Hz) 주파수를 보유한 모델에 비해 화면 해상력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어 구매 때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LA 한인타운 내 각 전자제품 업소들은 주류 전자업소 대비 최저가 보장, LA 한인타운 내 무료 배송 및 당일 설치, LA 한인타운 거점 50마일 내 무료 배송,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사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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