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시장 회복 추세
▶ 실업률 7.1% 대 7.9%
경기회복과 함께 노동시장도 안정세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노동시장이 남성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체 실업률은 7.8%지만,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7.9%가 되는데 비해 여성은 7.1%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창출된 95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중 남자(47만5,000개)와 여자(47만1,000개)의 비율이 거의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노동시장의 여성 비율이 47%로 남성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성 노동시장의 회복 속도가 남성이 비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7년 금융위기 사태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교육이나 헬스케어 등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분야보다는 건설과 제조업 등 남자들이 종사하는 분야에 큰 타격을 줬기 때문에 회복도 더딘 것을 보고 있다.
또 비록 여성은 임신과 양육이라는 원초적인 장애물과 함께 남성들이 주로 포진한 금융과 건설업에 비해 임금이 적은 서비스업과 소매업 분야에 주로 진출해 있어 여성의 평균 임금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일자리 구하기가 비교적 쉬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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