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센서스이후 7.93% 늘어...뉴욕시 인구증가 견인
브루클린이 뉴욕시 아시안 인구 증가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13일 발표한 2012년도 7월1일 기준 미국 각 지역별 인구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브루클린은 2010년 4월1일 실시된 인구조사(센서스) 이후 2년3개월간 혼혈을 포함한 아시안 인구가 7.93% 늘어나 시내 5개보로는 물론 인근 외곽 지역 전체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표 참조>
같은 기간 브루클린 지역의 백인과 흑인 인구가 각각 2.4%와 1.2%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아시안 인구 증가는 백인의 3.3배, 흑인의 6.8배에 달하는 증가폭이어서 주목된다.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의 대표적인 밀집지역으로 인식됐던 퀸즈는 수적으로는 여전히 최대 아시안 인구 지역이지만 같은 기간 아시안 인구 증가율은 4.78%에 그쳐 브루클린 증가율의 60% 수준이었다.
5개보로 중 브롱스만 아시안 인구 증가율 0.19% 비율을 기록하며 백인(+3.12%) 및 흑인(+1.3%)보다 낮았을 뿐 이외 4개보로 모두 아시안 인구 증가가 타인종을 크게 앞섰다. 퀸즈도 백인과 흑인은 각각 0.94%와 1.15%의 소폭 증가를 보였을 뿐이다.
이는 뉴욕시 인근 지역도 마찬가지여서 낫소와 서폭 등 롱아일랜드는 백인 인구가 각각 -0.5%와 -0.1%씩 감소한 반면 아시안 인구는 각각 6.86%와 6.49%로 빠른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뉴저지도 주내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아시안 인구 증가는 같은 기간 6.53%를 보여 21개 카운티 가운데 12위였다. 아시안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케이프메이(+19.74%), 살렘(+14.53%), 컴벌랜드(+11.39%), 벌링턴(+9.76%), 오션(+8.69%) 순이었다.
아시안은 미 전국적으로도 가장 빠른 인구 증가를 기록하는 인종 그룹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은 전년대비 2.9%, 2010년 대비 6.7%의 증가를 보였다. 2010 인구조사 이후 백인은 1.23%, 흑인은 2.88%, 히스패닉은 5.1% 증가해 아시안보다 낮았다.
주별로는 사우스다코타의 아시안이 15.1% 증가율로 가장 높았고 몬태나(+13.67%), 노스다코타(+12.48%) 순이었으며 뉴저지(+6.57%)와 뉴욕(+5.85%)은 각각 47위와 48위에 올랐다.
<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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