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
▶ 뉴욕한인골프협.한국일보 공동주최
올해 1월에 전·현직 한인 단체장 출신 13명이 모여 한인사회가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차세대 한인 지도자 발굴을 목적으로 창립된 ‘하울림’.
’하울림’은 ‘하나 되어 어울림’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회원 13명이 모임의 정신을 나타낼 가장 적합한 이름을 짓는 노력 끝에 발굴한 이름이다. 바로 장차 미주한인사회를 하나로 묶어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동체를 건설해보자는 염원이 온전히 담겨 있다고.
뉴욕직능단체협의회 의장을 지냈던 남안식 초대회장은 "한인 1세대들이 저마다 삶의 텃밭을 가꾸느라 여유가 없었던 지난 시절에 비해 차세대 한인사회는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다음 100년의 방향키를 제대로 잡을 합리적이고 현명한 리더십이며 바로 하울림이 추구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하울림은 지역사회의 리더 자격을 갖춘 한인 인사를 적극 발굴해 이들과 함께 한인사회의 내일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 어떤 종교성과 정치성을 배제하고 오직 한인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덕망을 갖춘 인사들로 회원을 구성하고 있다는 하울림은 장차 미 주류사회 각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그들의 노하우와 철학을 귀담아 들은 뒤 한인사회에 다시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도 고심하고 있다. 또한 각 한인 단체장들과 연계해 소외주민을 위한 봉사도 펼쳐갈 예정이다.
남 회장은 "이번 한인 단체대항 골프대회야말로 ‘하울림’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뜻 깊은 행사"라며 "모든 한인 단체들이 ‘하나 되어 어울릴 수 있는 이 순간’을 하울림이 함께 목격할 수 있어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울림은 남안식 회장을 비롯해 변성원 사무총장, 송천석, 브루스 김을 대표선수로 내보낸다.
선수 모두 15~20년 구력의 소유자들답게 기복 없는 깔끔한 경기운영을 자랑한다고. 핸디 12~15 내외의 평균 실력을 갖춘 대표선수들은 대회 타이틀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다른 선수들과의 어울림 자체에 의미를 두며 담담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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