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의 집 창립20주년 만찬
▶ 지역사회 봉사 계속 다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무지개의 집이 20주년기념 연례 만찬을 개최하고 가정폭력 근절과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13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후원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연례 만찬에서 김은경 사무총장과 방은숙 이사장은 “돌보는 사람 없이 버림받아 삶을 포기하려했던 여성들이 무지개의 집을 통해 치유와 위로를 받고 다시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20년도 가정폭력에 떨며 소외된 여성들을 돌보고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매달 500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한인 네일 재료 업체 ‘대싱 디바’(Dashing Diva)가 나눔상을,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AAF)이 비전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년간 기도모임을 인도한 김수경 강도사와 여금현 무지개의 집 창립자가 각각 봉사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지개의 집은 ‘20년을 되돌아 보며’라는 이날 행사 주제에 맞게 2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20주년 기념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며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은 최근 주상원에서 채택된 무지개의 집 20주년 기념 결의안을 전달했다. 결의안은 무지개의 집 20주년을 축하하고 활동을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무지개의 집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2012년도 이용자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쉼터를 찾는 여성들은 총 29명이었으며 19세 이하가 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로 30대(6명), 50대(6명), 40대와 60대가 각각 4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무지개의 집 방문 요인으로는 가정폭력이 41%, 홈리스 31%, 재정위기 14%, 직장 내 학대와 정신질환이 각각 7%였다. 인종별로는 쉼터를 찾은 여성 중 절반이 넘는 62%가 한인이었으며 중국인 24%, 필리핀 7%, 다민족 7%의 순이었다. ▲쉼터 문의: 718-539-5515<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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