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하나되는 소중한 기회”
▶ 뉴욕한인골프협. 한국일보 공동주최
1957년도 창설된 커네티컷한인회는 무려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한인 단체다. 미전역을 통틀어 하와이 한인회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
커네티컷 일원 3만 여명 한인 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 커네티컷한인회는 2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이종원 제57대 회장은 "초창기 예일대 한인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인회가 결성되기 시작했으며 커네티컷 한인사회가 조끔씩 규모를 키워가며 현재는 지역사회에서 유일무이한 한인 대표단체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뉴욕이나 LA처럼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살지는 않지만 이곳 커네티컷 한인들만의 끈끈함이 있다"며 "모두 한 가족이라는 느낌으로 상부상조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제57대 커네티컷한인회는 지역 한인동포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한인회관 마련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을 맡으며 내건 약속이 바로 한인회관 마련"이라며 "회관건물 구입비용 40만 달러 가운데 현재 2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 앞으로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달려 동포들의 보금자리를 꼭 마련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기금마련 운동을 시작한 지난 1년 동안 15만 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아 커네티컷 한인들의 단결력을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회장은 "커네티컷 지역 한인들은 그간 떨어진 거리만큼이나 뉴욕·뉴저지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요원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제1회 한인 단체대항 골프대회가 미동부 한인사회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큰 구실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종 전 회장을 비롯해 노정철, 김전식 지부장, 심현보 감사 등이 대표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전문종 전 회장은 핸디 10의 수준급 실력자이지만 대부분 골프실력보다는 한인회를 대표할 만한 인재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커네티컷 한인회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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