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5개 보로중
▶ 스쿨존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힘 실릴 듯
퀸즈가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가 시내 5개보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2011년 기준 과속으로 인해 퀸즈에서 20명이 사망해 가장 많았고 이어 브롱스 15명, 브루클린 12명,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각각 4명이 사망했다.
뉴욕시에서는 과속 주행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일환으로 과속 카메라 설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특히 시내 공립학교 근방을 달리는 과속 주행 실태가 심각해 스쿨존에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필요성이 최근 크게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달 12일 뉴욕시의회는 주의회에 과속 감시 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은 뉴욕시 스쿨존에 20대의 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법안을 상정했다.브래머 시의원은 "더 이상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뉴욕주는 적극적으로 과속 감시 카메라 프로그램을 허용해 뉴욕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결의안은 스쿨존에서 수업 시간 1시간 전과 1시간 후까지 주행 속도를 감시하는 카메라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적정 속도를 넘으면 벌금이 최대 50달러로, 제한 속도에서 시속 10마일 이상을 초과한 운전자에게 티켓이 발부된다. 운전자에게는 벌금만 부과되고 포인트는 주어지지지 않는다.
3월 상정된 뉴욕시 법안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 재닛 사딕-칸 시교통국장, 존 리우 시감사원장 등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뉴욕주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법안 지지자들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휴대폰 사용이나 음주로 인한 사고 사망자보다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워싱턴 DC는 과속 카메라 설치 이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80% 가까이 줄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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