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6개월만에 전년비 9.2% 증가
▶ 뉴욕시 전체 5위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지역에 올 들어 발생한 범죄건수가 벌써 1,000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도 사건의 경우 뉴욕시 전역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플러싱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본보가 뉴욕시경(NYPD)이 공개한 ‘2013년 1월1일~6월16일 범죄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09경찰서 관할의 플러싱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9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2% 증가한 것으로 맨하탄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1,201건)와 브롱스 43경찰서(1,021건), 브루클린 67경찰서(1,011건), 맨하탄 미드타운 노스 경찰서(989건)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것이다.
플러싱에서 발생한 범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인 1건, ▶강도 109건, ▶폭행 115건 등 강력 사건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강간 사건은 15건으로 조사돼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절도 사건의 경우 모두 237건이 접수돼 뉴욕시 전역에서 최다를 기록하는 오명을 안았으며, 중절도 사건 역시 총 398건으로 시 전체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이나 상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퀸즈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는 플러싱의 약 3분의1 수준인 총 376건의 범죄가 발생, 지난해보다 약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뉴욕시 전체에서 10번째로 범죄 발생 건수가 적은 것이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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