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로 청소년 고민 상담‘ 2ndFloor’
비영리 청소년 상담기관 2ndFloor가 한인사회 도움을 요청했다
중부 뉴저지 몬모스 카운티에 위치한 한 청소년 상담 비영리 기관이 한인을 비롯한 독지가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세컨드 플로어라는 이 단체 기사가 2년 전 한국일보 중부뉴저지 판을 통해 소개된 후 이 기관을 돕겠다고 나선 많은 한인 독지가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방 선거를 앞둔 올해, 주 정부 예산이 아직도 책정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내년 운영을 걱정하고 있다. 이 기관은 청소년들의 사춘기, 마약, 범죄, 자살 충동, 이민 소수 가정 문제 등 어린 학생들이 다루기 어려운 삶의 제반 사항을 무료 상담 한다. 이름도 특이해서 2층이라는 의미의 2ndFloor이다.
이 상담기관에서는 미국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상담기관으로 오지 않는다는 사실과 기성세대에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으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상담기관이 활동하는 장소는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웍 (Social Network) 사이트들 이다.
청소년들이 익명 (anonymous)으로 자신들의 고민을 웹 사이트에 올린다. 내용은 자살, 자해, 강간 피해, 마약, 부모들의 학대와 가정 폭력, 학교에서 왕따 등 친구에게 조차 털어 놓기 어려운 개인적인 고민을 익명성이 보장된 이 각종 사이트에 올린다고 한다. 아무도 자신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응답을 해주기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불과 30분도 안되어 이 기관 상담자들로부터 가장 이해심 깊고 감동적인 답장을 받고는 놀란다고 한다. 이들 문제 청소년들은 더 큰 고민을 자연스레 털어 놓고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치유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누가 이런 답변을 하는 상담 요원들일까? 이는 상업주의에 물든 미국의 저속한 돈벌이 문화가 아니다. 정말로 미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정을 품고 이들을 돕기 위해 10년 전 2003년에 생긴 자선 단체이다. 2008년부터는 전 뉴저지로 봉사 영역을 확대했다.
처음에는 가정학대, 성적학대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으나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해 봉사 영역을 넓혔다. 이 단체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니콜 로메인은 말한다.
“여름 방학이라고 아이들의 고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친구들로부터 왕따(Bullied)를 당하기 쉽고 가정 폭력도 여름이라고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일단 답장을 받고 나면 청소년들에게 익명이 아닌 실제 카운슬러들과 직접 통화하기를 권장한다. 이 핫라인 통화는 24시간 가능하며 전화번호는 888-222-2228이고 웹주소는 http://www.2ndfloor.org이다. 평균 한 달에 1만 건의 전화를 받는데 여름방학이 시작한 지난달에는 무려 1만 3,000건의 상담전화가 왔다고 로메인씨가 전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180 Turning Lives Around Inc.라는 비영리 단체의 기금으로 운영 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만일 봉사나 기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단체 대니엘 페자에게 직접 연락 하면 된다.
연락처 Danielle Pezza daniellep@180nj.org or call:732- 264-4360, ext. 226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