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주택매매가 5년래 최고로 증가했다.
지역부동산리스팅정보회사인 MRIS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은 모두 3,006채로, 지난해 같은 달의 2,322채보다 29.5%가 늘어 2008년 여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중간 매매 가격도 26만4,062달러로, 일년 전 25만달러보다 5.6%가 올랐다. 중간 가격 또한 2008년 여름 이래 최고이다.
특히 볼티모어시는 주택 매매가 가장 많이 늘어 10%가 증가했다. 중간 매매 가격은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 모두 올랐다. 앤아룬델카운티는 32만2,190달러로 6.2%, 볼티모어시는 14만8,450달러로 10%가 각각 올랐다. 볼티모어카운티는 22만8,250달러로 5.5%, 캐롤은 28만5,000달러로 1.8%, 하포드는 24만4,800달러로 6.4%, 하워드카운티는 41만4,450달러로 1.1%가 각각 상승했다. 주택 가격 상승은 매물 감소 및 신규 리스팅 저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7월 부동산시장에 나온 매물의 평균 거래 기간은 23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42%가 단축됐다. 이 또한 2005년 7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평균 매매 가격은 콘도가 지난해 7월에 비해 13.7%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타운홈은 12.6% 올랐다. 단독주택 중간 매매 가격은 33만5,000달러로 일년 전 보다 1만달러, 3.1%가 상승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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