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으로 오바마 행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리아 서(43ㆍ사진) 연방 내무부 차관보가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 관리와 천연자원 및 야생동물 보호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연방 내무부의 예산ㆍ고용담당 차관보로 재직하고 있는 서 차관보를 내무부 어류ㆍ야생동물 및 국립공원 총괄담당 차관보로 지명했다고 29일 백악관이 밝혔다.
서 차관보는 지난 2009년 에너지, 수자원, 국립공원, 인디언 부족 관리 및 헬스케어 등을 담당하는 내무부(Department of the Interior)의 차관보로 임명된 후 오바마 행정부에서 한인 최고위직 공직자로 일해 왔다.
서 차관보는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 새로운 분야의 차관보로 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북가주에서 성장한 서 차관보는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 대학에서 환경과학 및 교육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공직에 오르기 전 플로라 휴렛 재단에서 프로그램 국장으로 활동하며 서북미 지역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