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20대 인질극 벌이던중
텍사스주에서 마약중독자가 자신의 어머니 등 5명을 총격살해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가정 내 살인극으로 6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지난 나흘 간 연일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총 4개 지역에서 무려 21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우드의 한 가정집에서 어린이 2명과 용의자를 포함해 6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브라이언 스웨트란 이름의 27세 남성으로, 범행 전 사망자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주택에 진입한 경찰은 용의자와 10세가량의 어린이 2명을 포함 총 6명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범행 5분 전 지역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간부를 바꿔 달라. 자해하고 싶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가족 내부문제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텍사스주 달라스 인근에서 마약중독에 빠진 30대 남성이 어머니, 이모, 친구 등 5명을 총으로 살해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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