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한류의 매력을 체감 있게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은 8일 워싱턴 DC의 조지 워싱턴 대학 내 잭 모튼 강당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이 대학과 공동으로 ‘2013 글로벌 한류포럼’을 개최했다.
‘Hallyu Live!: 한류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테드(TED) 방식’으로 진행됐다.
TED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대에서 생각과 경험을 발표하는 컨퍼런스다.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저민, 드라마 피버 운영자인 김민, 콜래보레이션 DC 운영자인 크리스천 오, 그리고 워싱턴 DC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K-Pop 음악가인 데이브 톨러와 나탈리 화이트가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인터페이스를 통한 한류 확산 현상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한류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로 제시했다.
포럼 특별행사로는 K-Pop 걸그룹 나인뮤지스와의 화상 채팅방식을 통한 팬미팅이 열렸다. 또 올해 문화원 주최 2013 K-Pop 동영상 공모전에서 우승한 여성 5인조 코코 애비뉴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Pop 가수들이 사인한 음반이 제공됐다.
워싱턴 DC 한국문화원 최병구 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한류에 관심이 있는 워싱턴 DC 일원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류 네트워킹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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