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면서각 지방경찰서에서 강·절도 사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지난 22일 샤핑객으로 붐비는타우슨 타운 센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은 샤핑객 및 상점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타우슨 타운 센터에서는 이날오후 4시 푸드 코트의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든 두 명의강도에게 현금과 셀폰을 뺏겼다.
피해 남성은 강도들이 도주하자곧 쫓아가 그 중의 한 명을 붙잡았고, 사복경비원이 가세하자다른 한 명이 다가와 권총을 꺼내 위협한 뒤 함께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18-20세의 흑인남성이다.
하워드카운티 경찰은 추수감사절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홀리데이 시즌 동안 샤핑몰과 주거지역 및 도로의 순찰을 늘릴것이라고 25일 발표했다. 경찰은순찰은 정복 및 사복 경관이 도보 및 차량, 자전거는 물론 교통버스에도 배치될 것이라며, 특히 강도 및 절도 등을 집중 경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샤핑센터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짐 존슨 볼티모어카운티경찰국장은 “항상 주위를 잘 살피고, 자신은 안전하다고 단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각 경찰국이 당부하는 주요 안전 수칙이다.
▲샤핑할 때 그룹이나 짝을지어 할 것 ▲가능한 낮시간에샤핑할 것 ▲주차장을 걸어갈때 주위를 살필 것 ▲너무 많은짐을 들지 말고 한 손은 열쇠나 전화기를 재빨리 들 수 있도록 비워둘 것 ▲주차는 밝은 장소, 행인이나 다른 주차 차량이있는 곳에 할 것 ▲셀폰이나 지갑, 기타 귀중품을 주차한 차 안에 두지 말 것. 특히 이들을 보이는 곳에 두지 말 것 ▲차에짐을 실을 때 뒷좌석보다 트렁크를 이용하고, 샤핑 장소를 옮기기 전 집에다 샤핑물을 갖다놓을 것 ▲낯선 자가 다가오는지 주의하고, 불안하면 다른 방향으로 걸을 것. 가능하면 상점으로 되돌아가거나 다른 사람에게로 걸어갈 것 ▲온라인 샤핑을 할 경우 결제가 안전한 평판좋은 소매점에 주문할 것 ▲샤핑시즌이 끝난 뒤 전자기기 및귀중품 박스를 쓰레기 수거일에눈에 띠게 놓지 말 것.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