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강창구)는 8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송년회를 갖고, 한해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이 송년회에는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100여명이 참석, 화합을 다졌다.
박원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강창구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로 향우회가 지난 일년간 사업들을 무사히 치르고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새해에도 회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망하는 바를 이루자”고 인사를 했다. 이어 정세준 이사, 김동국 이사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최광희 주지사 아태자문위원 등은 격려사를 통해 호남향우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 및 사업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이날 김진만 전 회장에게는 주지사 표창이 전달되고, 강 회장은 임필모 전 이사장, 김진만 전 회장, 이삼용 전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연회는 채정석 씨의 사회와 김기석 악단의 연주로 흥겹게 진행됐다.
가족들이 백댄서로 참여하는 부부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펼쳐져 회원 가정의 화목을 뽐냈고, 향우회 최고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남자가수왕과 여자 가수왕도 선정했다. 또 라인댄스 교습 및 경연대회로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송년의 정취를 나눴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내년 1월 12일(일)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옛날 떡집에서 신년 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안건은 재무 결산 및 사업계획 발표 등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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