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더 소스’ 샤핑몰 MD 프라퍼티사 공사현황 설명
▶ 연말 완공“한류 교두보 역할”
MD 프라퍼티스사 제이 임 부사장이 기자회견 후 샤핑몰 옥상에서 공정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샤핑몰과는 다른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러지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생활공간이 될 것입니다”
MD 프라퍼티스사(회장 도널드 채)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에나팍에 자리 잡고 있는 대규모 한인 샤핑몰‘더 소스’의 공사 진척상황과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러지를 융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더 소스’는 현재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며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2015년 6월께 1차 입주가 마무리된 후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MD 프라퍼티스사 제이 임 부사장은 “지하에 들어서는 기초공사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며 “한국의 유명 건축가 승효상씨의 도움을 받아 한국 골목문화를 적용시켜 몰을 디자인하고 각 골목마다 ‘IT골목’ ‘먹자골목’ 등으로 테마화해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샤핑몰은 비치 블러버드와 오렌지도프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6에이커의 부지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유명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샤핑몰을 포함해 공연장과 호텔, 사무실 건물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융합 센터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샤핑몰은 또 5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3층 구조로 돼 있으며 오피스 건물은 8층 규모의 높이에 6만스퀘어피트로 공사 중이다. 오렌지도프를 따라 조성되는 호텔은 7층 높이의 175개 방이 들어서는 4성급 호텔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하이야트와 계약이 진행 중이다.
소매업체는 150~180여개의 업체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1층-한국과 미국, 일본의 유명 브랜드와 간단한 커피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 ▲2층-주요 소매업체들이 들어서는 샤핑공간 ▲3층-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연장과 대형 식당 등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MD 프라퍼티스사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러지가 융합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지난 2월4일 ‘싸이’ ‘빅뱅’ 등 한류문화를 주도하는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YG 엔터테이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미국에 한류문화를 정착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D 프라퍼티스사의 김준일 이사는 “이곳을 찾으면 유명 연예인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몰 3층에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 마련되고 YG 엔터테이먼트사가 모든 공연기획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YG 기획사무실과 스튜디오 등이 함께 들어서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상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D 프라퍼티스사 이윤철 공학박사는 “다양한 영상기술을 접목해 대로와 인접한 샤핑몰 외벽뿐 아니라 내부에 3D 영상시설을 설치하고 샤핑 공간만이 아닌 새로운 생활문화의 장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3D 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D 프라퍼티스사는 현재 입점이 완료됐거나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를 발표했다. 이 업체들은 보우딘, 85C, 아이키 홈, 애플, 앤디 앤스, 배스 앤 바디 웍스, 버거킹,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챔스 스포츠, 샬로테 루스, 차밍 찰리, 더 칠드런스 플레이스, 클레어스, 코코포도, 익스프레스, 포에버 21, 비 앤 오, 세인트 크로스 다이아몬드, 지 스테이지, 하우스 디저트 보티큐, 에이치 앤 엠, 할마크, 핫 토픽, 하이야트 플레이스, 저어니, 케이 주얼스. 로프트, 미트 프레시, 내추얼 리퍼블릭, 올드 네이비, 오시토시 비 고시, 파리바게트, 포 사이공 펄스, 스파 케이스틀, 샌리오, 쉬크 슈즈, 스펜서스, 스포츠 샬레, 스타벅스, 커비 빈, 오리도 도쿄 벤토, 카레하우스 코코, 쿠라, 탑10, 우이클로, 바나나 리퍼블릭, 어반 아웃피터스, 베가스 부페, 왯씰, 딘 타이풍, 메드 포 갈릭, YG 엔터테이먼트, 극장 시네폴리스, 크릭코리안 프리미어 띠에틀 등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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