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시카고 의류쇼 겹쳐 대형 바이어 네트워킹 주력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이 주도해 개최되는 LA 어패럴쇼(LAAS)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 및 LAAS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석형)가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LAAS가 개최되는 시기에 애틀랜타 의류쇼와 시카고 의류쇼가 맞물리면서 업체 참가 유도에 애를 먹고 있다.
이와 관련 의류협회 및 LAAS 준비위원회는 LAAS가 다른 두 쇼와는 다른 방식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한인 의류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카고와 애틀랜타 의류쇼는 기본적으로 지난 2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매직쇼’처럼 행사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샘플을 둘러보고 마음에 들면 그 자리에서 ‘오더장’을 작성하기 때문에 당장 눈앞에서 수익을 거두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반면 LAAS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바이어의 특성상 현장에서 당장 오더장이 작성되지는 않아 한인 의류업체들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오히려 평소에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대형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이번에 LAAS가 개최되는 곳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로 LAAS는 4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되는데 이 기간은 CMC에서 지정한 ‘메이저 마켓 위크’ 기간이기도 하다.
메이저 마켓 위크는 CMC에서 개최되는 여러 의류 쇼 중 특히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행사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는 노스트톰, 블루밍데일, TJ 맥스, 레인보우 등에서 수많은 대형 바이어들이 내년 봄과 여름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CMC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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