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꾸미·꽃게 등 제철맞아 알 꽉 차
▶ 가격 올랐어도 인기
주꾸미와 꽃게 등 봄 제철 수산물로 한인마켓 수산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철 맞은 봄 주꾸미 맛보세요”
한인마켓에 봄 제철을 맞은 한국산 수산물이 가득하다. 생주꾸미와 연평도 꽃게 등 4월에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제철 수산물들이 속속 입고되면서 한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수산부 최고 인기상품은 단연 주꾸미랑 꽃게”라며 “특히 연평도산 꽃게는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알이 빨리 들어 알이 꽉 차있어 더욱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예년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수산물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른 것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대목을 맞아 소비물량이 많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 주꾸미는 축제시즌을 맞았고 연평도 꽃게는 북한의 사격훈련으로 인해 서해지역 조업이 원활하지 못한 탓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4월 한 철에만 맛볼 수 있다는 인식, 높은 품질과 맛 덕분에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아씨수퍼는 이번 주 주꾸미를 파운드당 19.99달러에서 9.99달러의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제이 방 매니저는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격이 40%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찾는 손님이 많다”며 “목요일마다 80kg씩 들여오는데 일요일이면 모두 동이 날 정도”라고 설명했다.
주꾸미는 지금이 산란기라 알이 꽉 차있고 몸에 영양소를 비축할 때라 가장 맛이 좋을 때라는 것이 마켓 측의 설명. 또 다리나 머리에 살이 탄력이 있고 양쪽 다리에 황금색 고리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이 외에도 아씨수퍼는 연평도 꽃게를 파운드당 19.99달러, 구룡포산 과메기는 12.99달러에 판매한다. 한국산 해조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완도산 다시마와 생파래, 톳, 매생이 등을 7.99~9.99달러의 할인가로 선보인다.
한편 가주마켓은 연평도 알배기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판매중이다. 갤러리아마켓은 한국산 통꽃게를 선보인다. 아리랑 수퍼마켓도 간장게장용 한국산 꽃게를 파운드당 9.99달러에 판매한다. 여기에 완도산 생파래와 충무 햇멍게, 해삼 등 항공직송 수산물의 종류를 다양화 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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