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 학부모회 산하 ‘자원봉사 커미티’ 사물놀이팀
▶ 본보 음악대축제에 올해로 5년째 출연, 28명 단원들 맹연습
할리웃보울‘한인음악대축제’ 오프닝 공연에 참가하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사물놀이 팀 단원들.
“2만여명이 모이는 할리웃보울 큰 무대에 사물놀이를 공연한다고 하니까 너무나 가슴 설레고 좋아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 산하 봉사단체인 ‘자원봉사 커미티’에 소속되어 있는 사물놀이 팀 단원들은 내달 3일(토) 오후 6시 할리웃보울에서 본보 주최로 열리는 ‘한인음악대축제’ 오프닝 무대에 올해로 5년째 선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서 많은 28명의 단원들이 이번 무대에 참가한다. 이 사물놀이 팀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 최선아씨는 “할리웃보울 공연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사물놀이 팀의 이벤트는 이제는 잘 인식되어 있다”며 “올해 참가단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석 교수(UCLA)가 이끄는 한인학부모회 사물놀이 팀은 이날 오프닝 공연에서 꽹과리, 북, 장구, 징으로 신명나는 한국 고유의 가락을 선보인다. 이 팀의 공연은 매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바인 지역 초등학교 5학년에서 12학년에 이르기까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물놀이 팀은 그동안 본보에서 주관하는 LA 코리안 퍼레이드,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샌타애나 바워스 뮤지엄에서 열린 다민족 문화공연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려 왔다.
지난 2008년 9월 6명의 단원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창립된 이 사물놀이 팀은 또 가든그로브와 LA를 중심으로 열리는 미 주류사회 공연, UC어바인 바클리 디어터. 게티 박물관 등을 비롯해 각종 크고 작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에 참가하는 사물놀이 단원들은 김건호(노스우드고 11), 김용수(노스우드 11), 김진우(노스우드 10), 서보준(노스우드 11), 박유민(J. 세라노 10), 민경태(어바인 10), 김소연(파이어니어 중 7), 김정훈(버나도 중 8) 김제희(디어필드 초등 6), 김정민(시에라비스타 중 7), 이지성(시에라비스타 중 7), 서보성(노스우드 9), 윤완종(노스우드 9), 유예진(제프리 트레일중 7), 문정현(제프리 트레일중7), 정유빈(제프리 트레일중 7), 김서정(제프리 트레일중 7), 변서진(제프리 트레일중 7), 김채현(제프리 트레일중 7), 노희주(버나도중 8), 노윤성(디어필드 초등 5), 김한나(벡맨고 9), 이정수(노스우드 9), 이상현(마터 데이고 9), 이재현(레익사이드중 8), 김다은(어바이딩 세이어 루테란 7), 이신희(시에라비스타 중 7), 옥나리(파이오니어 중 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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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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