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 ‘에어쿠션’ 불티… 3LAB ‘아쿠아 BB’ 등 잇단 출시
▶ 화이트닝·노화방지 기능, 피부타입·용기별 세분화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코스메틱 월드의 모니카 윤 매니저가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한인 화장품업계가 자외선 차단제 인기로 뜨겁다.
자외선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과 더불어 사계절 햇볕이 뜨거운 남가주는 자외선 차단제가 365일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 그러나 겨울보다 자외선 강도가 3배 정도 강하고, 실외활동 시간이 긴 여름은 여전히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즌에 맞춰 화장품 제조업체들도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웰빙 열풍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들과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이색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크림, 로션 등 텍스처별 구분은 물론 튜브, 팩트, 스틱, 스프레이 등 용기 타입 역시 다양해졌으며 남성, 여성, 유아 등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점차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의 ‘대세’는 쿠션형 팩트 제품.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에어쿠션’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까지 높은 인기로 6초에 한 개씩 판매될 정도의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니만마커스 등 주류 유명 백화점에서도 입점, ‘아모레 CC쿠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액체형 파운데이션이 메이컵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로션 등과 함께 스펀지에 흡수된 제품으로 간편하고 촉촉하다는 장점으로 여름철 ‘머스트헤브’(must have)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쿠션 타입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LAB은 에어쿠션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제품 ‘아쿠아 BB’를 출시했다. 업체 측은 “파운데이션과 선크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번 수시로 덧발라도 번들거리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인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종류는 약 40여종. 브랜드마다, 제품 라인마다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기능별로 세분화된 제품을 잘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방법이라고 조언하다.
코스메틱 월드의 모니카 윤 매니저는 “피부 타입에 맞게, 또는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파악한 다음에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 한다”며 “화이트닝이 강조된 것을 원하면 시세이도 제품, 얼굴이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싫으면 3LAB, 노화방지 기능까지 원하면 에스티 로더 제품이 맞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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