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국학교, SF교육원과 손잡고 활동 나서
▶ "한국의 역사와 현재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것"
SV한국학교(교장 윤제인)가 SF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과 손을 맞잡고 캘리포니아 주정부 역사/사회 교과서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을 재 점화했다.
SV한국학교는 지난 23일 가을학기를 준비하는 예비소집일에 모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주 역사/사회 교과서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청원서 서명부스를 만들어 청원편지를 나눠주는 한편 각자 자신의 주소와 날짜 및 자녀들이 다니는 교육구 이름을 적은 뒤 서명을 하여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가주의 역사/사회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관련 내용은 6.25전쟁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1페이지도 할애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만이 덩그렇게 기재되어 있기에 이에 대한 개정작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SV한국학교가 재 점화시킨 이번 가주정부 역사/사회 교과서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은 이미 2009년에 시작되어 추진해 왔었다. 그 동안 메리 코너 여사와 존 던컨 UCLA 교수 등을 중심으로 가주지역 학부모들의 서명운동이 일어나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나라들에 대한 내용이 더 보강된 교과서 교육과정 개정안의 시행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까지 했으나 재정부족으로 중단됐었다.
하지만 오는 사회과 교과서 교육과정 수정안을 상정하기 위한 공청회가9월17일 새크라멘토 주정부에서다시 열리게 되면서 SV한국학교가 ‘캘리포니아 주정부교육청’의 교육과정 담당책임자인 ‘토마스 아담스(Thomas Adams)’박사에게 한국에 관한 내용을 교과서에 더 넣도록 해달라는 학부모의 시각으로 보내는 청원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SV한국학교에 아이들을 등록시키기 위해 참석한 수 많은 학부모들이 동참했다.
SV한국학교에서 펼치는 이번 서명운동은 개학날인 9월6일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편지 내용의 경우 웹사이트(http://cahistorytextbook.blogspot.com/)에서 프린트해서 개별적으로 보낼 수도 있다.
한편 가주 정부는 주요 교과목(K-12)별로 6-8년마다 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주정부가 이번에 마련하는 교육 지침서는 교과서 담당 출판사에 전달돼 한국사 개정 내용을 집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광희 기자>
SV한국학교와 SF한국교육원이 손잡고 오는 9월17일 가주 정부가 펼치는 사회과 교과서 교육과정 수정안 공청회에서 한국사에 대한 내용을 좀 더 보강시키기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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