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스톤 CDC 커뮤니티 클리닉 기금모금 만찬… 200여명 참석
▶ 한인 자원봉사그룹 주관, 13일 오후 스탠튼 시청
‘리빙스톤 CDC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의 박경일(앞줄 맨 왼쪽) 회장과 한인 자원봉사 학부모들과 직원들이 장애우들이 만든 작품을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자원봉사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진료소 ‘리빙스톤 CDC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회장 박경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10년 오픈한 이 클리닉은 주로 자원봉사 의사를 포함해 약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진료소로 현재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예산 충당이 어려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금에 나선 것이다.
약80명의 한인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리빙스톤 학생 자원봉사 그룹’과 학부모들은 오는 13일 오후5-9시까지 스탠튼 시청(7800 Katella Ave.,)에서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 자원봉사 그룹 회원들이 직접 참가해 자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하는 탤런트 쇼가 준비되며, 부채춤, 장고 춤들의 전통 무용에서부터 챔버 뮤직도 선보인다.
학부모 임정화씨는 “리빙스톤 클리닉을 위해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이 꾸미는 행사로 자녀들이 못하는 부문을 학부모들이 도와주고 있다”며 “뜻있는 한인들이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그룹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여름 방학이나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리빙스톤 헬스 클리닉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한 ‘아트와 뮤직’ 요법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다. 장애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물리 요법, 수, 목요일 아트 요법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편 그동안 ‘리빙스톤 CDC’ 무료 진료소로 운영되어왔던 이 클리닉은 오바마 건강 보험의 실시로 인해서 지난 6월부터 ‘리빙스톤 CDC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으로 변경됐다. 이 클리닉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는 계속해서 제공하면서 보험 환자들도 취급하고 있다.
박경일(신경내과 전문의) 회장은 “그동안 무료 진료소로 이용되어 왔기때문에 아직까지는 무료 환자들이 많이 진료소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서 그랜트 신청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지난 2010년 문을 연후 올해 7월까지 한인 환자 2,772명, 타 민족 환자 6,151명을 진료했다. 이 진료소는 12362 Beach Blvd. Stanton에 위치해 있다. (714)248-9500, www.livingstonecdc.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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