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죽음을 맞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7일 나성 동산교회에서 ‘죽음준비 및 소망 유언서 쓰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혜미 사역부장이 죽음준비 교육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치매와 경도 인지장애 등 흔하게 발생되는 노인성 질환에 대한 설명과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이범영 홍보대사는 자신이 시신기증을 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면서 가족들이 반대하지 않고 동의한 것, 국가 유공자임에도 시신기증을 선택하게 된 배경 등을 고백해 기증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날 상황극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 가족들에게 얼마나 당황스럽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주고 가족을 위해 미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장수시대가 시작된 지금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을 현실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한인 연장자뿐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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