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더스버그 I-270에서 로럴 1번도로까지 20분에 돌파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I-270번 고속도로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I-95번 고속도로를 잇는 유료도로 ICC(Inter County Connector)의 최종구간이 10일 개통됐다.
최종구간은 95번 고속도로와 로럴 지역의 1번도로(Route1)를 연결하는 1.5마일 구간으로 총 9,000만 달러의 공사 예산이 투입됐으나 지난겨울 한파 등의 영향으로 완공이 수개월 지연됐다.
건파우더 로드와 무어커크 로드를 잇는 ICC 최종구간의 개통으로 지역에서 가장 큰 로럴 지역 어드벤티스트 종합병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벨츠빌, 로럴 지역에서 진행중인 2,300에이커 부지의 콘테라 부동산 개발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ICC 1차구간은 2011년 2월에, 95번을 잇는 2차구간은 2011년 11월에 개통됐다.
메릴랜드주 교통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ICC가 시작되는 370번도로 끝에서부터 최종구간인 1번도로까지의 통행료는 이지패스 부착 차량의 경우 혼잡시간 4달러40센트, 비혼잡시간 3달러55센트며 이지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비디오 톨로 부과되는 1.5배의 통행료를 청구서를 받은 후에 우편등의 방법으로 지불해야 한다.
ICC 도로 건설공사는 총공사비 26억 달러의 프로젝트로 사업시행과 구간확정 등에 갖가지 논란을 빚었으나 얼릭 주지사와 후임 오말리 주지사의 결단으로 시작돼 개통된 지 2년 만에 통행량이 120% 이상 늘면서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라는 당초 목적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당국은 몽고메리 카운티 게이더스버그 지역과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1번도로까지 20분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몽고메리 카운티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프린스카운티 내 ICC 주변지역의 상권창출과 지역개발이라는 장기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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