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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한인 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 클럽’ 대규모 송년파티
20일 송년파티를 개최하는 한인 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펼쳐지는 송년행사에서 마라톤 동호회 모임이 대세다.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이지 러너스 클럽(회장 이강열)은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하는 송년파티에 260여명이 신청을 마친상태다.이지러너스 클럽 제임스 강 운영팀장은 “송년회 시즌 우리 클럽처럼 열성적으로 시간을 내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모임은 없을 것”이라며 “이런 행사 준비를 통해 더욱 더 회원들이 서로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독특한 전통으로 인해 이지러너스가 미주 최대의 동호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러너스 송년파티는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를 멋지게 선보이기 위해 행사 1주 전인 14일 정기훈련이 끝난 후 새로운 의상과 함께 춤, 노래, 장기자랑 등의 리허설이 실시된다.
강 팀장은 “이지러너스를 향한 진정한 감사와 소속감, 송년회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책임의식, 모임과 행사 자체도 최대 인원의 참가와 명품 수준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러너스 클럽은 300여명의 회원들이 일요일 마라톤 14개 팀과 주중 마라톤 6개 팀으로 나뉘어 모임을 갖고 있다. 매주 일요일 8분대 동북 호랑이팀(팀장 장송남), 12분대 풀 마라톤팀(팀장 김진문), 9분대 Sub4 마라톤팀(팀장 윤장균), 10분대 풀 마라톤팀(팀장 김원태), 11분대 풀 마라톤팀(팀장 김종오), 12분대 빠잘미팀(팀장 박정옥), 14분대 걷기 달리기팀(팀장 이숙자), 13분대 영어팀(팀장 크리스 한), 13분대 빨리 달리기팀(팀장 필림노), 16분대 걷기 달리기팀(팀장이진덕), 17분대 초보자팀(팀장 김성수), 18분대 유산소 걷기팀(팀장 윤진우), 영 이지러너스팀(팀장 앤드류 김)이 모여 훈련을 하고 바이크팀(팀장 윤장균)은 첫째와 셋째 주 일요일 모임을 갖는다.
또 주중 팀으로는 월~금요일 훈련팀(팀장 이숙자), 화요일 달리기팀(팀장 박성일), 수요일 달리기팀(팀장 김기준), Sat26 토요일팀(팀장 한익찬), 토요일 달리기팀(팀장박정옥, 한철수), 철인삼종 토요일팀(팀장 윤장균)이 있다.
한편 이지러너스 클럽은 오는 6일 오전 7시 세리토스 리저널팍에서 개최되는 노숙자 돕기 세리토스 5K 단축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등록비 20달러. 문의 (213)309-9633, (310)529-955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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