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자원사업단-인콜 주관 재활용 컨퍼런스 오늘 개막
인콜 테크놀러지 캘빈 장 부대표(왼쪽부터), 조봉규 유용자원사업단 단장, 제임스 슬래자스 인콜 테크놀러지 공동설립자가 지난 1일 본보를 방문했다.
“세계적 수준의 폐자원 활용기술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입니다”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조봉규)과 북미협력 업체인 인콜 테크놀러지가 한국의 우수한 재활용(recycling) 관련기술과 상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연다.
2일 리버사이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2014 미국-한국 재활용 기술 컨퍼런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글로벌 탑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하나인 우수 재활용 기술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조봉규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단장은 “한국 환경부 중심으로 만든 한국의 재활용 기술을 미국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여는 행사”라며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기술 분야에 앞서 있는 한국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재활용 기술적용을 시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우리 기술을 소개해 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조 단장은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첫 재활용 생산 공장이 정착되면 나머지 미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이후 재활용 업체와 현지 대학과의 연구를 통해 남미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단은 환경부가 투자하고 있는 단체로 한국 내 재활용 기술발전뿐 아니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재활용 기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과의 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콜 테크놀러지’(Inkor Technologies)의 제임스 슬래자스는 “인콜 테크놀러지는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단과의 파트너십을 가장 주된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며 한국 재활용 기술을 미국에 적용시키고 확대시키는데 힘쓰고 있다”며 “한국에서 전수받은 재활용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재활용 기술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과 미국 재활용 관련 공무원, 기업인, 학계, 연구기관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문의 (213)70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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