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씨 등 오늘 후보 공식 등록
▶ 유권자 서명 확보 마쳐
LA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내년 3월3일 실시되는 LA시 선거에서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제4지구와 10지구에 데이빗 류씨와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 등 한인 후보들이 각각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 한인 예비후보들의 공식 후보 등록을 위한 유권자 서명 제출이 3일로 최종 완료됐다.
지난 11월8일 LA 시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마감이 완료된 가운데 내년 선거에서 공식 시의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 등록 후 각 지역구에서 1,000명의 유권자 서명이나 500명의 유권자 서명과 300달러의 비용 중 하나를 택해 3일까지 LA시 선거관리국에 제출해야만 최종적으로 후보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2일 데이빗 류와 그레이스 유 예비후보 측은 각각 4지구와 10지구에서 1,000여개 이상의 서명을 받았으나 각 지역구 거주자의 서명일지라도 유권자 등록이 된 서명만이 유효해 서명 제출일을 하루 앞두고 일일이 대조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빗 류 후보 측은 현재 1,400개의 서명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유권자 등록 여부가 중요해 확인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그동안 선거자금 확보 면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꾸준히 출마준비를 해 온 만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제10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그레이스 유 예비후보도 1,0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최종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현재 맡고 있는 한미연합회 LA 사무국장 직에서 사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LA 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한인 후보들의 첫 단추인 서명 확보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의 후보들에 대한 관심과 투표 참여가 더욱 더 중요하게 됐다.
데이빗 류 후보는 “이제 공식 후보를 위한 첫 단계를 지났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인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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