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과 8일 사이버대학 연합 LA지역 설명회 처음 개최
▶ 한국 원격대학협의회 주최
6일과 8일 LA에서 ‘재외동포 온라인 대학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국 원격대학협의회 관계자들이 본보를 방문해 사이버 대학의 현황과 비전을 밝혔다. 왼쪽부터 전형주씨, 김영철 사무국장, 정무성 부회장, 윤병국 기획발전위원장, 신상기씨.
“앞으로 오프라인 대학은 학생수가 감소하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몰려드는 온라인 대학 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한국 내 21개의 온라인 대학을 대표해 대한민국 재외동포 사이버대학 교육 설명회를 갖기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 원격대학협의회’ (이하 원대협) 발전기획위원장인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의말이다.
윤 교수는 “한국 온라인 대학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 지역을 찾았다”며 “지난 13년간 쌓아온 내공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고등교육 방식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원대협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설립 당시 재학생 6,000명으로 출발한 한국 온라인 대학이 현재 11만명의 재학생 수를 자랑한다. 미주지역 한인 등록자도 430명에 달한다. 이 같은 온라인 대학의 수요 증가는 자기 성장을 추구하는 평생교육 시대에 따른 사회적 인식변화의 산물로 재교육,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전문교육 등이 중요한 원인이되고 있다.
원대협 부회장인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은 “IT 강국의 인프라를 활용해 LA는 물론이고 세계각지의 재외동포들도 한국의 온라인 대학 교육 접근이 용이해졌다”며 “지금 한국에서는 10대 후반부터 20대의 온라인 강좌에 익숙한 인강(인터넷 강의) 세대가 사이버 대학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은 물론이고 재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의 사이버 대학은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있어 일거양득이다. 무엇보다도 등록금이 한국 내 오프라인 대학의 1/3~1/4(100만~150만원) 수준으로 각 대학마다 30% 이상의 학비 감면혜택을 재외 동포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수요자들이 있다. 현재는 인문사회계열 전공이 85%를 차지하지만 공과 계열의 인기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학연계 등 특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한국 사이버 대학 LA 지역 교육설명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월드미션대학, 8일 오후 2시 LA한길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참가대학은 △경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서울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8곳이다.
사이버대학종합정보 시스템 www.cuinfo.net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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