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 사이버대 설명회
▶ 미주 현황 최적화 강의
6일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LA 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무성 원대협 부회장, 박줄리 회장, 전석호 회장, 류태수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미주 한인들도 온라인 공부를 통해 한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내 21개 온라인 대학 운영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박영규)가 8개 한국 온라인 대학교 담당자들과 함께 재외동포를 위한 사이버대학 첫 해외 설명회를 지난 6일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실시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한국 온라인 대학이 2001년 한국에서 학위인정기관으로 출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2014년 현재 한국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도 사이버대학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재외동포들에게 고등평생학습 기회방안 모색 ▶재외동포 거주국가의현황 조사 분석을 통한 온라인 교육의 최적화를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6일 LA 내 단체들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박영규 총회장은 “온라인 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평생교육을 통한 열린교육을 구현하고 있다”며 “온라인대학의 강점과 특징은 지구촌 어디에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700만명의 재외동포들에게 IT 강국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의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대협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전석호 LA 상공회의소 회장은 “온라인 대학은 지식의 보물창고로 제공하는 학과만도 수백여 개로 취미로도 다양한 공부할 수 있으며 취득한 학점으로 미국대학도 지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미주 한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줄리 미주한국학교연합회 회장은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로 영어와 비용, 시간 등의 문제로 배움에 손을 잠시 놓았던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8개 대학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로 설명회와 함께 2015년도 입학지원서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2차 설명회는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LA 한길교회에서 실시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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