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22-405-605번 프리웨이 카풀레인 개통, 교통체증 완화
▶ 2억9,700만달러 예상... 4년여동안 공사 마쳐
405번과 605번을 연결하는 카풀레인. 이번주를 기해서 22-405-605번 프리웨이 카풀라인이 오픈한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의 405, 605, 22번 프리웨이 카풀레인이 4년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 주 완전히 개통되어 그동안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2억9,700만달러의 예산으로 진행된 이 대규모 교통 프로젝트는 프리웨이들이 만나는 지점에 브리지를 건립해 4개의 카풀레인을 만들어서 교통혼잡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 7(일)일 오전 7시를 기해서 605번 남쪽 방향에서 405번 남쪽 방향을 연결하는 카풀레인은 이미 개통됐다.
OC교통국은 나머지 3개의 카풀레인인 405번 북쪽 방향, 605번 북쪽 방향은 오늘(9일) 오전 5시, 서쪽 방향 22번에서 북쪽 방향 405번 프리웨이는 오는 10(수)일 오전 5시를 기해서 각각 오픈할 예정이며, 405번 남쪽 방향에서 22번 동쪽 방향은 지난달 7일 이미 개통했다.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픈한 605-405번 남쪽 방향 연결 카풀레인 브리지는 2,900피트, 지난달 오픈한 22번 서쪽 방향에서 405번 북쪽 방향 카풀레인 브리지는 1,100피트 길이로 소음이 적게 발생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이 카풀레인 브리지 인근에는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실비치, 로스알라미토스, 롱비치, 로스모어 등의 도시들이 있다.
이번에 카풀레인이 개통됨에 따라서 운전자들은 가든그로브 프리웨이(SR-22), 샌디에고 프리웨이(I-405), 샌개브리엘 프리웨이(I-605)를 카풀레인을 갈아탈 필요 없이 한 번에 연결해서 드라이브할 수 있게 됐다.
‘주민발의안 M’에 의해서 1,50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아서 OC교통국이 진행한 이번 카풀레인 프로젝트는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가 만나는 접경 지역 프리웨이에 있는 SR-22, I-605. I-405 등에 건립된 것으로 이 지역에는 하루 37만대의 차량들이 왕래하고 있다.
OCTA의 션 넬슨 위원장(OC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카풀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인내심을 가지고 도움을 준 이 지역 근처의 여러 도시들과 통근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것은 항상 쉬운 일은 아니었고 3개의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을 감소시키고 보다 더 나은 교통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처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가을에 시작된 22번, 605번, 405번을 연결하는 카풀레인 공사는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해 왔다. 특히 이 인근의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실비치, 로스알라미토스, 롱비치, 로스모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주부터 완전히 카풀레인 공사가 끝남에 따라서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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