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상공회의소 패트릭 우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와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 류태수 부총장(4번째)이 MOU 협약서에 사인을 한 후 교환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가 8일 상의 사무실에서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 류태수 부총장을 상의 고문으로 위촉하는 한편 OC 한인상의를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 미주 진출을 위한 OC 사무실로 개방하기로 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 류태수 부총장은 “해외 한인단체와 MOU를 맺고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우 회장은 “OC 지역의 한인 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배움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CEO 등의 과정 등은 단편적인 지식 습득의 과정이라면 이는 전문적인 학위과정으로 더 폭 넓고 깊은 배움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의 추천 학생들에게는 최대 30%가량의 등록금 인하 혜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G-CEO 과정과 비슷한 조건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류태수 부총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OC의 한인 상공인들에게는 배음과 사업 네트웍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대학과 관계하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개인적으로 관계해 왔던 일본의 벤처회사 연합체인 타마협회 등과 교류 등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은 이와 함께 OC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양대학교 경상대학과 추진하고 있는 G-CEO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관련 과목 일부의 청강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은 입학 신청과 자기 소개서, 학습 계획서 등으로 입학이 가능한 온라인 대학이다. 최연소 16세, 최고령자 73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주로 40대 경제적인 기반적인 기반을 다진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문교부에서 인정한 정식 학사학위 과정으로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학기당 최소 18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과정 과목은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 디자인계열로 30여개 학과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714)638-1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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