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정의실천연대, 초교 사회교과서 실험본서 각종 오류 350개나 발견

이 밖에도 실험본이 지닌 오류는 곳곳에서 발견된다. 실험본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후 외친 ‘코레아 우라’라는 러시아 말을 가리켜 ‘대한민국 만세’라고 설명했는데(95쪽), 의거가 일어난 1909년 당시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고 역사정의실천연대는 지적했다. 또 일본이 우리나라의 소년들을 태평양전쟁에 강제 동원하는 사진을 싣고서 ‘전쟁에 동원된 소년들 깃발에는 미영격퇴라는 글이 써 있다’라고 서술했지만(113쪽), 사진 속 글자는 ‘미영격멸’로 돼 있다. 이 같은 오류는 광복 이후 현대사 서술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실험본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다룬 1979년 당시 신문 기사를 설명하면서 ‘18년간의 유신 체제가 끝나게 됐다’(146쪽)고 기술했지만, 이 부분도 잘못된 설명으로 꼽혔다. ‘박정희 정권’이 18년간 이어진 것은 맞지만 유신체제는 1972년부터 시작돼 ‘18년간의 유신 체제가 끝났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
오는 2016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들이 배우게 될 국정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실험본을 보면 역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황당한’ 오류들이 숱하게 발견된다.





















![[CMM기독의료상조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3/20251113164550691.jpg)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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