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5.8% 증가, 19만4천여명 CSU 29만명 기록
UC와 칼스테이트 등 캘리포니아 주립대 내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 마감 결과 지원자가 사상 최다 규모를 기록, UC 명문대 등의 올해 입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16학년도 신입 및 편입 입학원서를 마감한 UC 당국은 지난달 30일까지 접수된 입학원서 현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입 및 편입 지원자를 합쳐 총 19만3,873명의 학생들이 지원서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UC 당국에 따르면 올해 UC 지원자 숫자는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것이며, 11년 연속 입학지원자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같은 UC 지원자수는 UC 산하 9개 캠퍼스 중 한 곳 이상 지원한 학생을 합친 것이다.
UC 지원자들 중 신입생 입학 지원자는 15만8,146명으로 집계돼 전년에 비해 6.5% 늘어났다고 UC 당국은 밝혔다. UC의 각 캠퍼스별 구체적인 지원자 현황은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칼스테이트 지원자도 6년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칼스테이트 당국에 따르면 칼스테이트 산하 23개 캠퍼스에 2015년 가을학기 입학원서를 낸 지원자는 총 29만473명으로 지난해보다 2.3%가 증가했다.
칼스테이트 지원자 중 18만5,125명이 신입생 지원자로 집계돼 신입생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4%가 늘었으나 편입 지원자는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칼스테이트 당국은 밝혔다.
칼스테이트 캠퍼스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은 곳은 CSU 롱비치로 8만3,415명이 지원했고, 샌디에고 캠퍼스에는 8만60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캠퍼스는 새크라멘토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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