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1,070만명 1년만에 0.56% 늘어나
한 때 유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던 캘리포니아의 인구 이전 추세가 올해에는 역전돼 유입 인구수가 전출 인구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재정국이 발표한 2014년 가주 인구통계 현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전체의 올해 인구수는 1년만에 0.88%인 33만5,000여명이 증가해 3,8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캘리포니아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는 49만7,000여명이었고 사망자수는 25만4,000여명으로 집계돼 인구의 자연증가가 24만3,000여명으로 나타났다.
또 타주나 해외 등에서 캘리포니아로 새로 이주해 온 인구수가 타주 등으로 떠난 인구수보다 9만2,000명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 재정국에 따르면 또 LA 카운티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뒤 소폭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지역 인구는 올 7월1일을 기준으로 1,070만명을 넘어서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2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년만에 0.56%가 증가한 것으로 인구수로 볼 때는 5만5,8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LA 카운티에서는 12만6,500여명이 새로 탄생했고 6만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의 인구 증가율은 LA 카운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1일 기준으로 오렌지카운티 인구수는 313만명을 기록, 1년 전에 비해 전체 인구의 1%(3만3,000여명) 이상이 증가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의 70% 이상은 LA를 비롯,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9개 카운티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9개 카운티는 LA, 샌디에고,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타클라라, 알라메다, 새크라멘토,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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