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7건 중 바퀴벌레 전체의 16.8%로 최다
▶ OC 보건국 통계
연말연시 외식이 많아지는 계절,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마트 푸드코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검열에서 바퀴벌레나 해충들의 서식 발견이 가장 많은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5일까지 60일 간의 위생검열을 통해 OC 보건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한인 식당들은 전체 137건의 지적사항을 받았으며 이들 중 바퀴벌레나 설치류 등과 같은 해충이 발견되거나 서식흔적이 발견돼 지적된 것이 23건으로 16.8%에 달했다.
다음으로 많이 지적된 것은 벽면이나 천장, 계단 등의 시설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15건의 지적사항이 있었으며 주방에 설치되는 찬장이나 싱크대 등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돼 적발된 것도 15건으로 각각 10.9%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 많이 지적된 것은 시설의 창문이나 출입문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히지 않는 것으로 8건으로 나타나 5.8%에 이르렀으며 음식물 보관이 비위생적이어서 적발된 것, 세정제의 레벨 등이 규정에 맞지 않아 적발된 것, 음식물 온도가 규정에 맞지 않은 것, 시설의 온수온도가 맞지 않는 것 등 네 개 지적사항에 대해 각각 6건씩 적발돼 4.3%를 차지했다.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위생상태가 적절하지 않아 지적된 것은 4건(2.9%)에 달했으며 불법적으로 시설을 변경한 것, 손을 세척하는 시설이 부적절하게 관리된 것, 식당 퍼밋 갱신기간이 지나서 지적된 것, 식기 세정약품 레벨이 부적절한 것 등이 각각 3건씩(2.1%) 지적됐다.
그 외 하수구나 쓰레기 처리시설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된 것, 메뉴판에 트랜스 지방 등이 정확히 기재되지 않은 것 등이 계속해서 지적됐다.
이들 음식점들은 작게는 2건에서 많게는 17건에 달하는 지적사항을 중복해서 받았으며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대형 한인마트의 푸트코드 역시 15건의 지적사항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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