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미국 국무장관이 13년 연속으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에 선정됐다.
29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발표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12%가 클린턴 전 장관을 선택했고, 2위는 오프라 윈프리(8%)였다.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5%)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4%), 버락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3%)가 뒤를 이었다.
갤럽 집계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2002년 이후 가장 존경받는 여성 자리를 유지해 왔다. 클린턴 전 장관은 1993년과 1994년, 그리고 1997~2000년에도 갤럽조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뽑혔다.
올해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는 오바마 대통령(19%)이 지목됐다.
프란치스코 교황(6%)과 빌 클린턴전 대통령(3%), 빌리 그레이엄 목사(2%),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2%)도 미국인이 존경하는 남성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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