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다코타 등 체감온도 -50℉
▶ 남부지역도 꽁꽁
이번 주 미네소타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미 전역의 70%가 동장군의 영향권 아래로 들어갈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이 5일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은 전국 24개 주에 거주하는 5,000만명의 주민이 이번 주 강추위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서부 지역의 경우 위스콘신과 미네소타주 북부지역의 수은주는 5일 이미 화씨 0도 아래로 떨어졌다.
강풍이 불고 있는 북부 노스다코타의 체감기온은 화씨 영하 25도에서 5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대는 중서부의 북쪽 지역으로 남하중인 차가운 북극기단은 상당히 위험스럽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5일 시카고의 오전 기온도 화씨 영하 23도를 가리켰다.
뉴욕 업스테이트와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눈과 진눈깨비를 동반한 차가운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미국의 중북부 지역을 침략한 북극기단이 남동진하면서 미시시피 밸리에서 동부 해안에 이르는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했다.
뉴욕시의 기온은 8일 오전 화씨 8도까지 내려가겠지만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내다봤다.
북서부 지역에는 상당한 양의 비와 눈이 쏟아지면서 기온도 함께 내려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워싱턴 해안 지역에 폭우가 예상되며 캐스케이즈와 로키북부 지역에는 1푸트 이상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남가주의 산간지대와 그랜드캐년의 일부 지역은 이미 눈에 덮인 상태다. 남부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주 중반 플로리다도 동장군이 입성하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수은주는 7일 오전 화씨 16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김영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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