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주요 한인 단체 2015년도 사업계획]
새롭게 선출되거나 유임된 샌디에고 한인 단체장들이 2015년 새해를 맞아 기존사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지역 한인 단체들의 2015년 사업계획들을 살펴보았다.
■ 한인회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이묘순)는 임기 2년을 맞이하면서 기존사업을 더욱 보강키로 했다.
한인회는 지난 2014년 12월 월례회의에서 기존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도표 참조>
기타 사업으로는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한인 자녀들에게 자긍심을 진작시켜 주기 위한 ‘장학금 지원’ ,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금 마련은 연간사업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3.1절과 광복절은 교역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기념식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 노인회
샌디에고 최고 어른단체인 노인회는 현 회장이 고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임기 2년 동안 노인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이 더욱 강화됐다.
13대에 이어 14대 노인회 수장을 역임하는 유석희 회장은 지난달 말 송년잔치에서 주요 사업으로 ‘노인회원들의 복지 강화’와 ‘한인 1.5세와 2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주 정부예산을 더욱 많이 배정 받아 현재 실시하고 있는 급식 프로그램을 강화해 회원들의 점심 급식 식단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영어가 서툰 점을 감안해 소셜 네트워킹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원 중 많은 분들이 영어가 서툴러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복지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한인들 중 영어소통이 원활한 분들을 가능한 많이 지원받아 노인회원들을 위한 각종 정부 지원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노인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풍물학교 소속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노인회에서는 2015년도부터는 ‘한인 커뮤니티 회관 및 양로원 설립’과 ‘노인 아파트 건축’을 위한 기금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상공회의소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이하상의) 제16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희준씨는 자신의 임기동안 ‘주류사회와 긴밀한 교류’를 주요 현안 사업으로 꼽았다. 상의는 오는 1월24일 예정인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임원진들과 주요 사업들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신임 회장은 최대 역점 사업으로 샌디에고시와 SD 상의와 ‘핫-라인’을 만들어 이를 통해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정보를 수시로 전달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 기타 단체들
한인학부모회, 축구협회, 태권도협회, 과학·기술자협회, 벤처협회 등 지역 주요 단체들은 기존사업을 유지 발전시키는 동시에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각 단체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지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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